포항 스틸러스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김기동 감독 /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축구단 제공
포항 스틸러스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김기동 감독 /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축구단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3위팀 감독 최초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동 감독과 2022년 12월까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기동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 8월까지 U-23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9월 포항 스틸러스의 수석코치로 부임했으며, 지난 2019년 4월부터 2년간 포항의 감독직을 역임하며 통산 57경기 29승 12무 16패 (승률 61%)를 기록하면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이다. 

2019년부터 포항을 지휘한 김기동 감독은 2019시즌에는 리그 4위, 2020시즌에는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송민규 등의 활약에 힙입어 K리그1 에서 성적을 3위까지 끌어올리며, 2021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K리그와 ACL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동 감독 약력

생년월일: 1971년 5월 3일

신장 / 체중: 171 cm / 70kg

 

- 지도자 경력

2019. 4 ~ 현재: 포항 스틸러스 감독

2016.9 ~ 2019.3: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2013.12 ~ 2016. 8: U-23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및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선수경력 (K리그 통산 501경기 39골 40도움)

2003 ~ 2012.3: 포항 스틸러스

1993. 6 ~ 2002: 부천 SK

1991 ~ 1993.6: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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