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드니FC와의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시드니FC와의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시간으로 25일, 카타르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전북현대와 시드니FC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전북은 전반 43분 나성은의 결승골과 수비진의 선방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ACL 조별예선 통과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오늘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며, "오늘 MVP를 받은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을 비롯해 수비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오늘 공간을 활용한 경기를 잘 수행했다고 본다. 승리에 대해 기쁨을 전하고 싶다. 시드니의 역습 상황에서도 우리 수비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오늘 경기한 모든 팀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또한, 향후 벌어질 경기들의 양상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를 위해서 잘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통해서 모든 조건을 잘 이뤄 내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잘 해줄 것이다"고 말하며, "우리 조는 각 나라의 챔피언이 모인 조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그룹이다. 일단 휴식을 잘 취한 뒤에 경기 준비를 하겠다. 우리 팀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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