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리는 시드니FC와의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에 참석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 /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
25일 열리는 시드니FC와의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에 참석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 /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 도하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전북현대와 시드니FC의 경기에 앞서, 24일 오후 사전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경기에 만나는 시드니는 멘탈적으로도 좋은 팀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을 한 팀이다"며, "내일 경기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기대가 큰 경기다. 잘 준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상하이 상강과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먼저 승점 6점을 획득한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압박은 없다.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치를 것이며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전북에게도 기회가 남아있음을 알렸다. 

또한, 전북은 시즌을 마무리했고, 시드니는 프리시즌인 상태로 대회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전북은 시즌이 끝난 상태이고 현재 6명의 주요 선수들이 없는 상태이다.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여기 있는 선수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고 젊은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장점이다"라고 답하며, 전북의 선수들이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시드니는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타르에서 ACL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전북현대의 최우선은 선수들의 안전이다. 또한, 이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카타르 국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카타르의)방역 시스템이 굉장히 타이트 하다. 현재 잘 따르고 있지만 쉬운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팬데믹 상태이고 이러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카타르에서 이번 대회와 관련해 준비하고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ACL 대회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과정이 훗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ACL 대회를 치를 수 있게된 점에 감사함을 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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