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전 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울산의 김도훈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상하이 선화전 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울산의 김도훈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시간 21일 오후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울산현대와 상하이 선화의 경기에서 울신이 윤빛가람 멀티골과 김기희의 득점에 힘힙어, 상하이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며 F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양팀 선수단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첫 경기가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뛴 선수들도 잘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만족스럽다"고 답하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첫 단추를 잘 끼웠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하겠다. 마지막에 실점한 것은 아쉽지만, 3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회복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국내대회에서의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는 "지나간 대회에 대해서 설욕한다기 보단, 우리 선수들이 ACL을 잘 준비했고 순간순간 잘 대처하여 승리했다"며, "팀 분위기는 승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좋은 결과로 대회를 잘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행한 모든 선수들이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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