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7시,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수원삼성과 광저우 헝다의 경기에 앞서, 21일 오후 사전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수원삼성의 김민우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일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팀이지만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얼마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광저우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염기훈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 "기훈이 형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점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기훈이 형 대신해서 책임감을 갖고 팀을 잘 추스르겠다. 내일 경기가 중요한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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