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2일 저녁 10시,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전북현대와 상하이 상강의 경기에 앞서, 21일 오후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북현대의 최철순은 "많은 선수들이 오지 못했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상하이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 팀은 대한민국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답하며, 상하이 상강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최철순의 2016년 ACL 우승경험이 선수단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분위기를 전할 수는 있다"며,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승을 하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과 현재의 전력에 대해서는 "그 당시의 팀과 색깔 자체가 다르다고 본다. 어느 때의 팀이 더 강하다고 판단은 할 수 없다. 지금의 모라이스 감독 체제의 스타일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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