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차이나 시리즈 파이널 라운드가 마카오 구이아 서킷에서 진행된다. / 출처 = 마카오그랑프리
F4 차이나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마카오 구이아 서킷에서 진행된다. / 출처 = 마카오그랑프리

2020 마카오 그랑프리에 등장한 'F4  마카오 GP'는 지난해까지 마카오 그랑프리의 하이라이트였던 FIA F3 World Cup 이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되고 등장한 클래스다.

F4  마카오 GP(이하 F4)의 원래 명칭은 F4 차이나 챔피언십으로 중국에서 2015년 시작했다. FIACAMF(AAMC, HKAA, CTMSA)MITIME MOTORSPORTS에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정식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F4 는 포뮬러 3에 입문하기 전 약 1000만 원의 비용으로 F4 레이스카를 경험할 수 있고, 특히 F1 슈퍼라이센스 발급을 위한 포인트도 제공하고 있어 프로레이서 등용문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F4 차이나 시리즈에서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 출처 = F4 차이나 시리즈
F4 차이나 시리즈에서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 출처 = F4 차이나 시리즈

F4 의 타이어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한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 차이나 포뮬러 GP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F4 까지 독점 타이어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F4 레이스카는 스펙은 중국 지리(Geely) 엔진 직렬 4기통 2000cc 2.0L 엔진으로 최고 속도 240KMH 속도와 7단 기어로 레이스카 프레임은 프랑스의 단일 섀시 전문 생산업체인 MYGALE에서 탄소 섬유 모노코크 소재로 레이스카 프레임으로 제작됐다. 

레이스카 사이즈는 4341 x 1738 x 958mm 중량은 630kg으로 타이어는 프론트 180 / 530 R13, 리어 230 / 570 R13 사이즈로 슬릭타이어와 레인 타이어 2가지 종류로 사용되고 있다.

F4 는 매년 중국 주하이, 청두, 베이징, 진황도 수강, 닝보, 상하이 서킷에서 6~7개의 레이스를 개최하고 있고, 풀 시즌 출전과 5세트 타이어를 포함한 비용 약 5100만 원으로 1회 출전 비용은 약 120 ~340만 원이다.

2018년 F4 차이나 시리즈에 출전한 강민재는 결승 2위를 기록했다. / 제공 = 강민재
2018년 F4 차이나 시리즈에 출전한 강민재는 결승 2위를 기록했다. / 제공 = 강민재

F4 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로는 국내외 F3, F4 출전 경험과 현재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룩손의 강민재와 포르쉐 카레라컵과 페라리 챌린지를 비롯해 GT 월드 챌린지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윤상휘(릭윤)가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8년 F4 차이나 시리즈 파이널 라운드가 상하이 서킷에서 진행됬다 . / 출처 = F4 차이나 시리즈
2018년 F4 차이나 시리즈 파이널 라운드가 상하이 서킷에서 진행됬다 . / 출처 = F4 차이나 시리즈

올해 F4는 코로나19 여파로 총 3라운드로 중국 주하이 서킷과 마카오 구이아 서킷에서 진행됐고 파이널 라운드는 22일 마카오 구이아 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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