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문 박람회, 2015 경기국제보트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전시장에서 열렸던 지난해 까지와는 다르게 층고가 15m나 되는 1전시장 3, 4, 5홀로 자리를 옮기면서 40ft(약 12.2미터)가 넘는 메가 세일요트 및 카타마란 요트 전시가 가능해졌다. 김포 아라 마리나와 연계, 아라마리나 수상계류장 B열 전 선석(35선석)에 요.보트를 계류해 수상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전까지 킨텍스 실내에서만 열려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미흡했던 점을 감안, 아라마리나를 수상레저체험장으로 특화해 범퍼보트, 수상자전거, 카약, 카누, 요트, 보트 등을 행사기간 내내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보트쇼 사무국에서는 킨텍스와 아라마리나 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전시회 관람과 해양레저체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시규모는 1전시장 3, 4, 5홀 29,000㎡와 아라마리나 수상 전시장 25,400㎡를 합해 총면적 54,400㎡로, 총 243개사 1,378부스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파워보트와 세일요트, 모터보트 등을 볼 수 있는 '요트&보트전', 동호인.선수용 카누, 카약, 조정, 노보트 등을 전시한 '무동력 보트전', 제트스키, 바다.민물 낚시용품을 살펴볼 수 있는 '워터스포츠&낚시쇼', 전기, 배관, 인테리어 등 다양한 해양레저장비 부품을 살펴볼 수 있는 '해양부품&안전산업전', 요트와 보트 오너들을 위한 시계, 와인, 아웃도어 캠핑 장비 등을 볼 수 있는 '보팅라이프 스타일쇼', 다이빙 장비, 스킨스쿠버, 스노우쿨링 등을 전시한 '한국다이빙엑스포' 등으로 구성된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해양안전관도 별도로 개설된다. 전시관에서는 선박 탑승 시 유의사항(구명조끼 착용법, 안전장비 확인방법 등), 각 선박별(유람선, 페리호 등) 안전유의사항, 물놀이 관련 안전유의사항 영상물이 상영되며, 해상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구명환을 안전하게 착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난구조용 보트도 함께 볼 수 있다.

행사기간 내내 1전시장 5홀 오픈 컨퍼런스 및 이벤트 존에서는 해양레저 스포츠 동호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이론교육과 비상구명 시범 및 뗏목 탑승체험, 레저기구 탑승시 구명부환 투척하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무기항.무원조.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 강연회, 바다낚시 회뜨기 강연, 실내 카누.카약 체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2015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및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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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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