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를 시도하는 수원삼성의 김태환 / 사진 = 진영석 기자
크로스를 시도하는 수원삼성의 김태환 / 사진 = 진영석 기자

수원삼성의 김태환이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10월 MVP'에 선정됐다. 

'2000년생 겁없는 신예' 김태환은 박건하 감독 부임이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며, 수원이 치른 10월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으로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10월 4일 인천 숭의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4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왼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은사인 박건하 감독의 현역시절 전매특허였던 ‘옷깃 세레모니’ 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김태환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월간MVP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형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까지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마지막 남은 대회인 ACL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 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수상 후보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추려지며, 수원삼성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원팬이 선정한 '도이치 모터스 10월 MVP'에 선정된 김태환 / 사진 =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수원팬이 선정한 '도이치 모터스 10월 MVP'에 선정된 김태환 / 사진 =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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