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새로 선보인다.

맥라렌은 영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캐스토어’와 협력해 맥라렌 브랜드 최초의 남성 테크니컬 스포츠웨어인 ‘캐스토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맥라렌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경량 소재를 활용해 한정 제작된 게 특징.

티셔츠와 아우터 등 컬렉션 제품들은 고성능을 상징하는 요소에 정밀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더했다. 여러 장의 천을 연결하는 솔기는 초음파를 활용해 용접하듯 제작,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까지 높였다. 열전달과 배출이 쉬운 안감을 사용했으며 무게를 줄인 점이 핵심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부드러운 곡선과 육각형 격자 형태를 동시에 사용해 독특하지만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특히 활동성과 편안함을 위해 인체 공학 설계를 반영해 신축성·공기 흐름·열 배출 및 통기성을 증가시키는 독특한 메쉬 구조로 마감했다.

모든 컬렉션 제품에 최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이 공통으로 적용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 소프트쉘 자켓은 유선형 디자인과 높은 통기성으로 이상적인 활동성을 제공한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특수 봉합 방식과 방수 지퍼도 사용됐다.

티셔츠는 태양열은 반사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특수 기법인 콜드블랙이 쓰였다. 특히 땀 배출이 많은 부분엔 레이저 매핑 디자인을 활용해 공기 흐름과 열 배출이 뛰어나다.

마이크 플루이트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일반 대중에게도 맥라렌의 혁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맥라렌의 장기적 브랜드 가치에 중요한 요소”라며 “높은 브랜드 스탠다드와 럭셔리라는 가치가 적용된 제품으로 캐스토어 컬렉션 구매자 역시 실제 생활에서 똑같은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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