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美 포드 763억 규모 완성차 생산설비 땄다
현대로템, 美 포드 763억 규모 완성차 생산설비 땄다
  • 윤지성 기자
  • 승인 2020.1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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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전문 업체인 현대로템이 완성차 생산설비 영역에서도 사업을 키우고 있다.

9일 현대로템은 미국 포드사로부터 해외 3개국 공장에 들어갈 763억 원 규모의 운반설비 시공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에 위치한 포드 공장에 2022년까지 운반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운반 설비란 엔진, 차체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을 생산라인에 운반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차 생산 물류에서는 핵심적인 설비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포드로부터 총 28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생산설비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멕시코공장 운반 설비를 시작으로 2012년 인도공장, 2015년 태국공장, 2016년 미국공장 등에서 운반 설비 사업을 따냈다.

포드가 아닌 다른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부터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2016년 제너럴모터스(GM) 미국공장 프레스에 이어 지난해 르노 프랑스 공장 운반설비 납품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은 연평균 약 2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최적의 생산 설비 구축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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