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이자.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성 단계로 접어들었다.

미국 제약사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함께 개발 중신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률 90% 이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참가자 94명을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예방 효과가 첫 접종 후 28일 뒤, 두 번째 접종후 7일 뒤에 나타났음을 입증했다. 중증 환자도 없었다.

일단 임상시험 참가자가 4만4000여명 남아있으며, 이들 시험을 진행한 후 예방률 수치가 변할 수는 있는 상황이다.

화이자는 이달 말 미국 정부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빠른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 증시와 금값 등은 급격하게 오르는 상태다.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탓이다.

다만 시장은 경제 정상화에 따른 금리 인상 등 영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금리를 빨리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그동안 유동성이 크게 확대됐던 만큼 금융 시장 변화도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