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제공=트위터 온리크스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제공=트위터 온리크스

갤럭시S21 조기 출시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협력사들은 지난달부터 부품을 양산했으며, 삼성전자도 이번달이나 다음달부터 완제품 조립을 시작한다.

출시 시기는 내년 1월이 유력하다. 종전보다 2개월 가량 빠른 일정이다. 이미 몇달전부터 여러 관련 트위터리안들이 이같은 사실을 주장했고,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몇차례에 걸쳐 '단독'보도를 하기도 했다. 

배경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갤럭시S20 FE 기세를 이어 신제품을 더 빨리 하려한다는 주장과 함께, 갤럭시 노트를 갤럭시S로 통합하려한다거나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에 이어 갤럭시Z 시리즈로 더 세분화했기 때문에 공개 일정을 앞당겨야한다는 등이다.

일단 확실시되는 점은 디자인이다. 트위터리안들은 갤럭시S21 렌더링과 케이스 등 유출 사진들을 잇따라 폭로하고 있다. 종전 유출을 고려했을 때 신빙성은 높다.

일단 울트라 모델을 기준으로 쿼드 카메라가 탑재된다. 일반 모델에는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더 작아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홀도 보인다.

특히 후면 카메라 돌출을 최소화한 점이 눈에 띈다. 주변부 디자인을 이용한 착시 효과일수도 있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이미지 센서와 카메라 성능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카툭튀’ 최소화에 성공하고 주력 장점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인 스펙은 아직 미지수다. 다만 플래그십 엑시노스 프로세서가 여전히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75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적지 않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