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애플
애플워치 SE. /애플

애플워치도 뒤늦게 심전도 측정 기능을 업데이트 한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애플워치 4부터 심전도 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기능은 해외서는 이미 보편화됐지만,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제한됐었다. 그러나 지난 5월 규제 샌드박스로 허용됐다. 애플도 관련 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았다.

심전도 측정 기능은 손목에서 심전도를 수시로 측정해 맥박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고한다. 부정맥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 워치에 이 기능을 도입한 상태다. 아울러 혈압 측정 기능도 있지만, 애플워치는 이 기능이 없다.

한편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SE 화상과 발열 및 화재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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