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슈퍼레이스 금호GT 6라운드 경기가 2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 사진=진영석 기자

25일 인제스피디움(1=3.908km)에서 개최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금호GT 클래스 6라운드 경기에서 비트알앤디 한민관이 폴투피니시에 성공하며 시즌 두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6라운드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 한 한민관은 팀 동료 김준서,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강두 순으로 결승 그리드에 올라섰다. 

결승 레이스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이 이어졋고 2K Body 이정훈이 4번 코너를 지나 5번 코너를 진입하는 도중 단독스핀으로 다른 레이스카들과 충돌이 발생했다. 

타이어가 터진
타이어가 터진 상태로 피트인을 시도하는 서한GP 강진성

이 사고로 비트알앤디 이재진도 피하는 과정 스핀을 했고, 볼가스모터스포츠 김강두가 피트인 했다. 그 뒤를 이어 서한GP 강진성이 후미 좌측에 큰 데미지를 입어 피트인 후 리타이어 했고 7그리드에서 시작한 팀106 류시원이 4위로 올라섰다. 

GT2 클래스에서는 위드모터스포츠 박동섭이 5라운드에 이어 핸디캡 웨이트 최대치 120kg 실었음에도 선두를 유지하며 독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스 진행 5랩부터 4위를 지키던 류시원이 마이더스 레이싱 김민상을 압박하며 추월을 시도했지만 8랩 추월 과정 김민상의 레이스카에 충돌하며 프론트에 손상이 입고 피트인 후 정비에 들어갔지만 결국 리타이어를 했다.

시즌 두번째 폴 투 피니시에 성공한 비트알앤디 한민관
시즌 두번째 폴 투 피니시에 성공한 비트알앤디 한민관

106 류시원이 리타이어 하고 10랩에서 3위 싸움을 하던 마이더스 레이싱 김민상과 비트알앤디 김준서의 경쟁이 벌어졌고 김준서가 김민상을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스타트 당시 대열 유지 불량과 플라잉 스타트에 대한 패널티로 비트알앤디 박석찬과 같은팀 No.6 정원형이 서한GP 오한솔이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았다.

금호GT 6라운드 결승레이스는 GT1 클래스 폴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선두를 유지하며 깔끔한 레이스를 펼친 비트알앤디 한민관이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5라운드에 첫 출전해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낸 브랜뉴 레이싱 정남수의 역주
5라운드에 첫 출전해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낸 브랜뉴 레이싱 정남수의 역주

그 뒤를 브랜뉴레이싱 정남수가 2위에 올랐고 비트알앤디 김준서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GT2 클래스는 위드모터스포츠 박동섭이 최대 핸디캡 웨이트를 이겨내고 5, 6 더블라운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포디엄 레이싱 이시율이 2위, 그릿 모터스포츠 도영주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다음 슈퍼레이스 7-8라운드는 11월 28~29일 양일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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