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25-23, 25-21, 25-22)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는 20-20상황까지 양팀이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 받는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졌으나,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투입이후 22-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터치아웃득점으로 다시 23-23 동점을 만들었으나, 세트 막판 루소의 득점으로 25-23으로 세트를 마쳤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는 전체적으로 현대건설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20-11까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도로공사가 20-20까지 스코어를 따라잡았으나, 현대건설은 이어진 랠리에서 루소가 박정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23-2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루소는 왼쪽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완성하며 25-21로 세트를 마쳤다. 

현대건설의 승리를 견인한 김연견과 김주하 리베로 듀오. / 사진 = 진영석 기자
현대건설의 승리를 견인한 김연견과 김주하 리베로 듀오. / 사진 = 진영석 기자

마지막 3세트에서는 양팀이 스코어 13-13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황민경의 활약에 힙입어 경기를 리드해 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득점으로 22-20으로 리드를 지켜간 가운데, 루소의 오른쪽 득점과 정지윤의 득점으로 세트를 25-22로 마쳤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선두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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