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3라운드 스파24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1년 시즌 운영에 관한 미디어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 출처 = SRO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3라운드 스파24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1년 시즌 운영에 관한 미디어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 출처 = SRO

SRO가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이하 GT챌린지) 3라운드인 스파24가 개최되는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에서 2021년 시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대회 일정 / 출처 = SRO
2021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대회 일정 / 출처 = SRO

가장 먼저 GT 챌린지 대회가 5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줄어들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새해 GT 챌린지의 첫 시작을 알리는 호주 배서스트 12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최측에서 2021년 대회를 취소시켯다.

그 외 GT챌린지 대회인 스파24, 스즈카10, 칼라미9 순으로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2021년 시즌 운영 계획이 발표됬다. / 출처 = SRO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2021년 시즌 운영 계획이 발표됬다. / 출처 = SRO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대회'는 매년 3월말, 4월 초에 세팡에서 첫 라운드를 가졌지만 6월로 변경되면서 대회 시작이 늦어졌다. 

특히, 올해 아시아에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물류와 인력 이동이 힘든 아시아 특성상 안전을 위해 대회 개최 날짜를 뒤로 미루었고, 이번에도 한국은 일정에서 제외됐다.

북미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한 SRO가 TC 카테고리를 추가하기로 발표했다. / 출처 = SRO
북미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한 SRO가 TC 카테고리를 추가하기로 발표했다. / 출처 = SRO

SRO가 미국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하며 GT3, GT4 클래스 외에도 TCR(투어링카) 경기를 신경쓰면서 TCR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특히, 기존 TCR 클래스에서 더 고성능인 TCX 클래스를 추가 발표하며 조금씩 TCR 시장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RO 에서 E스포츠 시리즈를 유럽, 아시아, 북미 각각 나누어 진행한다. / 출처 = SRO
SRO 에서 E스포츠 시리즈를 유럽, 아시아, 북미 각각 나누어 진행한다. / 출처 = SRO

2020년 초반 시작된 코로나19는 모든 모터스포츠들을 멈추게 했고, E스포츠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SRO도 실제 프로, 아마추어(PRO/PROAM) 선수들을 위한 E스포츠 경기를 운영하면서 추가로 심레이서를 위한 경기도 개최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특히, 2021년 시즌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미 3곳의 지역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하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을 낸 선수들끼리 대륙 간 통합 대회를 운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SRO에서 GT1과 GT2 클래스를 다시 부활시켰다. / 출처 = SRO
SRO에서 GT1과 GT2 클래스를 다시 부활시켰다. / 출처 = SRO

또한, 과거 FIA에서 운영하다 비용 문제로 그만둔 GT1 클래스를 다시 부활시켰다. 기존 레이스 대회와는 달리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같은 스포츠클럽 위주로 운영할 예정으로 기존 GT월드 챌린지 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GT3 레이스카 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진 GT2 유럽시리즈 클래스 가 새롭게 신설됐다. 2019년 발표에서는 40분간 2번의 레이스와 드라이버는 50 ~ 60대 위주로 스포츠 클럽 방식으로 운영하려고 했으나 이번 발표에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두 개의 클래스로 나뉘며 프로이 경우 FIA 드라이버 등급이 실버로 제한하며 나이가 30살 이상 이어야한다. 아마추어의 경우 브론즈와 브론즈 플러스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

현재까지 GT2 클래스 레이스카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두 제조사만 공식 발표를 했다.

GTX라는 친환경 연료를 이용하는 클래스를 만들어 2021년 유럽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처 = SRO
GTX라는 친환경 연료를 이용하는 클래스를 만들어 2021년 유럽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처 = SRO

엔진 다운사이징과 내연기관을 퇴출하는 세계 시장 가운데 SRO에서는 전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수소, 친환경적인 연료를 이용하는 GTX라는 새로운 클래스를 2021년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2019년 발표에서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로드쇼와 힐 클라임 랠리 스테이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했다.

이번 GTX 런칭쇼에서는 이틀동안 대회가 진행되며 토요일 330km 이동, 일요일 390km 이동을 하면서 타임 트라이얼, 힐 클라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FIA Motosport Games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대회가 운영된다. / 출처 = SRO
2021년 FIA Motosport Games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대회가 운영된다. / 출처 = SRO

2019년에 시작된 FIA Motosport Games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2021년에는 다양한 레이스 카테고리로 진행할 예정을 밝혔다. 2019년 종합 우승은 러시아가 했다.

SRO2021 시즌 운영 계획 발표를 마치고 23KST 기준 저녁 10시부터 개최된 스파24 레이스는 Rowe Racing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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