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진행하는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이 올해 6주년을 맞았다.

기아차는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시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 2020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관 428곳에서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사회복지관 뿐 아니라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가정의 노후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총 77대를 지원했다. 6년간 누적 490대 규모 노후차량 수리비 7억 원을 지원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전국 125개 지정 협력사)에서 차량정비를 받으면 1년에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 20%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과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가정에 케이-모빌리티 케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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