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00마력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데뷔

포르쉐AG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4 E-하이브리드' '신형 파나메라 4S' 등 신형 파나메라 3종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르쉐는 체계적으로 E-퍼포먼스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 공개한 최고출력 560마력(PS)의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브랜드 최초로 세단과 이그제큐티브, 스포츠 투리스모 등 3가지 바디 스타일에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571마력(PS)의 4ℓ 바이터보 V8엔진과 136마력(PS)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700마력(PS), 최대토크 88.72 kg·m를 발휘한다. 제로백 시간은 4.4초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전기 모터로만 가능한 주행 거리는 약 50㎞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억66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