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O에서 주최하는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경기 중 가장 오랫동안 경기가 진행된 세계 3대 24시 내구레이스, 토탈 스파24시(TOTAL 24 HOURS OF SPA) 레이스가 22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 공식일정이 시작된다.
스파 24시는 1924년에 첫 시작해 올해 72회를 맞이했다. 스파 24 레이스가 펼쳐지는 스파 프랑코샹 서킷은 총 길이 7.004km 19개의 코너와 고저차가 가장 큰 서킷으로 매년 드라이버가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어 드라이버들에게 악명이 높은 서킷이다.
이번 경기는 10월 22일 ~ 25일 총 4일 동안 경기가 진행되며 서포터 레이스로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유럽, GT4 유로피안 시리즈, 포뮬러 르노, TCR 유럽 경기들로 진행된다.
기존 일정에서 21일 스파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경기 전야제를 갖고 22일 연습 주행, 23일부터 본격적인 야간 레이스 예선과 서포터 레이스 결승경기가 진행된다. 24일은 서포트 레이스 결승 경기와 24시간동안 진행되는 내구레이스가 시작되어 25일에 모든 레이스를 마무리 한다.
이번 경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작년에 비해 많은 레이싱팀들이 참여를 하지 못했다. 경기 출전 차량은 벤틀리 5대, 벤츠 6대, BMW 3대, 포르쉐 6대, 람보르기니 6대, 아우디 6대, 혼다 1대, 페라리 6대로 총 39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할 예정이다.
작년 스파24 경기에서 우승을 한 포르쉐가 2019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시즌에서 5개의 경기 일정 중 3경기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BMW의 뉘르24와 인디애나폴리스 8시간 우승으로 이번 스파24시에서도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SRO는 스파24시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에 다음 시즌 캘린더를 발표해 2021년 시즌의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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