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이 넘는 벤틀리의 '신형 플라잉스퍼 V8'이 사전계약 180여건을 달성했다.

19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5개월 동안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벤틀리모터스 프라이빗 프리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플라잉스퍼 V8을 글로벌 런칭에 앞서 사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5개월 간 약 260여 팀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실제 180여 건의 신형 플라잉스퍼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 14일 영국 크루 본사에서 발표된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의 국내 가격은 3억2천만원부터 시작하며, 한국 소비자를 위해 선별 적용한 사양을 선택할 경우 1억원가량이 추가된다.

벤틀리는 사전 공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벤틀리 버추얼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프라이빗 프리뷰 스튜디오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현한 것이다.

프라이빗 프리뷰 룸의 입구부터 신형 플라잉스퍼가 전시돼 있는 야외 정원까지 실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특히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의 실내까지 들어가 볼 수 있어 마치 실제 차량을 탑승한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의 주요 특징들의 설명까지 확인할 수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워렌 클락 매니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벤틀리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현키로 했다"며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해서 신형 플라잉스퍼를 실제와 흡사하게 체험할 수 있"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벤틀리 버추얼 스튜디오는 벤틀리모터스가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스튜디오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공식 딜러 파트너 벤틀리 서울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