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애플
애플워치 SE. /애플

애플 워치도 화재 논란에 휩싸였다. 배터리와 세트업체간 책임 공방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워치 SE 소비자들이 사용중 발열과 화재 사고를 잇따라 겪고 있다.

사용자들은 제품을 착용중 갑작스런 발열을 느껴 확인해보니 액정이 노랗게 타들어갔다고 증언했다. 화재가 아니라도 발열을 느낀 경우도 여럿 보고된다.

주로 40mm 제품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애플 측에서는 아직 그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애플 워치 SE에 탑재된 배터리가 어느 브랜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애플이 일찌감치 중국 제조사들과 거래했음을 감안하면, 이 제품에도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됐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화재 원인은 불명이다. 해외에서는 폭발 사례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

일단 배터리 폭발인 만큼 배터리셀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전기차 사례와 같이 설계결함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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