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부산과 수원의 선수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세트피스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부산과 수원의 선수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8일, 830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양팀이 승부를 내지 못한채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는 부산은 잔류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며, 수원은 K리그1 잔류를 위해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야 하는 경기이다.

전반에는 수원이 수비적으로 역습을 노리면서 경기에 임한 반면에 부산은 이동준, 김문환, 이규성 등의 측면의 스피드를 활용하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리며, 전반 33분과 36분 각각 두차례 아쉬운 장면을 만들어 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양팀은 전반 내내 각각 부산 4회, 수원 2회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66분까지 수원이 일방적으로 4회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양팀 모두 미드필더라인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각각 2장씩 경고를 받으며 치열하면서 거친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채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28점으로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고, 부산은 잔류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출전명단

- 부산 아이파크: 최필수(GK); 김문환, 김명준, 김동우, 이상준(교체: 후반 64분 박준강)(DF); 이동준, 김정현, 호물로(교체: 후반 76분 빈치씽코), 박종우, 이규성(MF); 이정협(교체: 후반 87분 김병오)(FW)

교체: 김정호, 도스톤백, 박준강, 김승준, 박관우, 김병오, 빈치씽코

 

- 수원 삼성: 양형모(GK); 양상민, 헨리, 장호익(DF); 이기제, 김민우, 한석종, 고승범, 김태환(MF); 타가트, 한석희(교치: 후반 85분 염기훈)(FW)

교체: 안찬기, 이용혁, 박대원, 박상혁, 안토니스, 염기훈,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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