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한 티저 영상. 제공=LG전자
LG전자가 공개한 티저 영상. 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시 한 번 새로운 공간 가전 시리즈를 내놓을 전망이다.

LG전자는 22일 새로운 가전 컬렉션을 선보이는 내용으로 자사 유튜브 채널에 16일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냉장고와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실루엣을 보여주며 시작해, ‘당신의 인테리어 라이프를 위한 처음 만나는 가전 컬렉션 2020.10.22. LG전자로부터’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LG전자는 새로운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이미 LG 오브제가 있었다. 2018년 가국와 가전을 결합한 제품으로 처음 론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바 있다.

오브제라는 암시가 없었던 만큼, 새로운 브랜드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브제가 프리미엄 가전을 표방했지만, 이번에는 대중적이면서 공간에 어우러지는 방식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

티저 영상에 가전들이 다채로운 색상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와 비슷한 콘셉트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색상뿐 아니라 소재면에서도 변화를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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