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EA코리아가 후원하는 9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무고사의 이번 수상은 개인 커리어 상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며, 인천 소속 선수 중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탄생한 것도 무고사가 처음이다.

무고사는 인천이 9월에 터뜨린 10골 중 무려 7골에 관여하며(6골 1도움)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19라운드 강원전과 23라운드 성남전에서는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인천은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9월 동안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포항(13점) 다음으로 많은 승점을 쌓았다.

한편, 9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인천과 포항이 네 명의 후보를 배출했으며, 9월 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인천의 무고사, 포항의 9월 리그 무패 행진을 이끈 송민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가 나란히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투표 결과 인천의 무고사가 경기평가위원회, K리그 팬투표, FIFA온라인4 팬투표에서 모두 득표율 1위를 차지해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9월 '이달의 선수'가 된 무고사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며, 무고사는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하며,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투표 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코리아 피파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여,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된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인천 무고사의 캐리커쳐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인천 무고사의 캐리커쳐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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