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합건설

역세권이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 정책과 입지별 옥석 가리기의 중요성이 맞물리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서 역세권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 뜨고 있는 것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출퇴근이 편리할 뿐 아니라 역 주변 상가·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주거 편의성이 매우 높다.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만큼 찾는 수요가 많아 역세권 분양 단지의 청약에 당첨되기란 ‘밤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252.91대 1)이나 ‘동탄역 헤리엇’(149.46대 1),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45.72대 1) 등 역세권 아파트에는 어김없이 많은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졌다.

그러다보니 청약 당첨이 힘든 다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역세권의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주거상품들은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설계로 실주거가 가능하면서도 아파트보다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현대BS&C가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는 150실 모집에 총 2만 7,000여 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역세권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많은 수요가 몰렸다.

지난해 7월 시흥시 목감지구에 분양한 ‘목감역 지음재파크뷰’는 신안산선의 목감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선보여 정당계약 나흘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 당시 2억 1000~2000만 원대에 분양한 전용 36㎡의 분양권이 현재는 2억 8000~90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에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이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한종합건설㈜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2-65번지 일원에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분양중이다.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약 150m 내 위치해 도보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단지 바로 앞 단지 바로 앞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1지구와 단지 주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2지구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275-2번지 일대에 짓는 도시형생활주택인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의 견본주택을 지난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 내 위치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아현뉴타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다.

제일건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신광교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확정시 더블 역세권이 되는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전용면적 84㎡~125㎡, 총 1,766가구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3-1블록에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을 비롯,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GTX-B 개통사업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20~53㎡ 오피스텔 529실을 비롯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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