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인증이 더 쉬워진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28일부터 QR 체크인 사용시 개인정보 수집과 제공 동의 절차를 최초 1회에만 하도록 내용을 변경한다고 27일밝혔다.
종전까지는 QR체크인 사용시 매번 동의 절차를 거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앞으로는 최초 이용시 동의하면 터치 한 번으로 쓸 수 있게 되는 것.
이번 조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합의해 결정했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원을 체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사업자들은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만 설치하고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QR체크인시 사용한 QR코드를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 저장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저장된 정보는 4주후 자동으로 폐기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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