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6일 열렸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수원FC와 서울이랜드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6일 열렸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26일, 오후 6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수원FC와 서울이랜드FC의 경기가 열렸다.

수원FC는 현재 승점 39점으로 선두인 제주와 승점 2점차로 추격 중이며, 서울이랜드는 현재 승점 28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4위 전남과 단 한 점차로 추격 중인 상태로, 두 팀 모두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선두 또는 4위로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전반에는 수원FC가 55.7%의 볼 점유율을 보이기는 했지만, 서울이랜드가 선 수비 후 역습을 시도하며 팽팽한 전개가 보이며 양팀 모두 각각 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46분 수원FC의 라스가 말로니의 프리킥을 페널티박스에서 헤딩으로 선제골 득점에 성공하며 수원FC가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각각 수원FC는 6개의 슈팅을 서울 이랜드는 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수원FC는 제주를 한 점차로 제치고 다시 선두로 복귀하며,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K리그1 승격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출전명단

- 수원FC: 박배종(GK); 박민규, 장준영, 조유민, 이지훈(DF); 마사, 정재용(후반 77분 장성재), 말로니(교체: 후반 85분 최규백), 김건웅, 유주안(교체: 후반 64분 유주안)(MF); 라스(FW)

교체: 박대한, 조원희, 최규백, 김재헌, 장성재, 김도형, 한정우

 

- 서울 이랜드: 강정묵(GK); 김수안, 이상민, 김동권(DF); 서재민, 최재훈, 장윤호(교체: 후반 83분 곽성욱), 이시영(MF); 김민균, 수쿠타-파수(교체: 후반 68분 원기종), 고재현(교체: 후반 54분 레안드로)(FW)

교체: 서동현, 김성현, 김태현, 최한솔, 곽성욱, 레안드로, 원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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