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에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다음달 1일부로 한국 시장을 비롯해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일즈, 마케팅, 애프터 세일즈를 책임진다. 전임인 마테오 오르텐지 총괄은 아벤타도르 프로덕트 라인 총괄로 선임되어 본사로 돌아가게 된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2009년에 남유럽과 중동 지역의 애프터 세일즈 지역 매니저로서 람보르기니와 인연을 맺은 후 라틴 아메리카, 캐나다, 이탈리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람보르기니 본사 부품 및 액세서리 부문 책임자로 선임됐다. 2015년부터는 베이징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로 자리를 옮겨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지역을 관리하는 상무이사 역할을 맡아왔다.

지오바니 페로지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CCO(최고영업책임자)는 "아태지역은 잠재력이 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스카르다오니 총괄의 새로운 지도 아래 모든 계획을 매우 신중하게 수행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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