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항의 팔로세비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의 MVP로 선정했다.
팔로세비치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전반 27분 이승모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며, 4분 뒤 팔로세비치는 또 한번 왼발 슛으로 순식간에 멀티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팔로세비치는 극적인 결승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포항은 이날 승리로 상주를 밀어내고 3위 자리로 올라섰으며, 포항과 상주의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1 파이널 그룹A에 안착한 광주가 선정됐다.
또한, 22라운드 베스트11에는 송범근(GK); 정승현, 홍정호, 강상우(DF); 염기훈, 한석종, 팔로세비치, 이승모(MF); 주니오, 문선민, 펠리페(FW)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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