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을 맞이해 자동차 사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가을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가을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참여한다. 제작사별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오전 8시30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22개소 직영 서비스센터와 1369개소(블루핸즈), 기아자동차는 18개소 직영 서비스센터와 798개소(오토큐) 정비협력사, 한국지엠은 9개소 직영서비스센터, 르노삼성자동차는 12개소 직영서비스센터, 쌍용자동차는 2개소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에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제동장치 상태,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이후 필요하면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지원한다.

또 운전 중 고장,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해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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