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1위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한 준피티드 황진우가 시즌 첫 포디움 사냥에 나선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2020 전남GT' 슈퍼 6000 예선 레이스가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코스(3.045Km)에서 개최됐다. 

예선이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의 선수들은 트랙 노면의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다 예선 1차 잔여시간 5분이 남았을 때 코스인 하는 전략으로 예선에 임했고 예선 1차에서는 플릿퍼플 모터스포트 No.27 황도윤이 1위를 차지했다.

슈퍼 6000 예선 1차에서 1위를 달성한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황도윤이 이문식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슈퍼 6000 예선 1차에서 1위를 달성한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황도윤이 이문식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예선 2차에서 다시 한번 황도윤이 1위를 기록했지만, 준피티드 레이싱 No.12 황진우가 1위를 탈환하며 페이스를 점차 끌어올렸다.

예선 3차에서는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No.11 오일기의 레이스카 문제로  예참가하지 못해 예선 3기록을 내지 못했다.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는 3차 예선에서 또 다시 1위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플릿 퍼플 모터스포트의 황도윤이 2위 엑스타 레이싱팀의 노동기가 3위를 기록했다.

슈퍼 6000 예선 3차에서 레이스카에 문제가 생긴 플릿퍼플 모터스포트 오일기 / 사진 = 김범준 기자
슈퍼 6000 예선 3차에서 레이스카에 문제가 생긴 플릿퍼플 모터스포트 오일기 / 사진 = 김범준 기자

이번 예선 기록에서 상위 5위가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팀으로 지금까지 한국타이어의 전성기에 이변을 기록했다. 16년 시즌 챔피언과 팀 챔피언으로 최고의 시기를 보낸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및 팀과 선수들에게서도 멀어져 갔다.

올 시즌 상위권에서 한국타이어와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던 금호타이어였지만 상위권을 독식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팀 이적 후 첫 폴 포지션을 잡고 시즌 첫 포디움 정상에 도전하는 황진우와 상위 5위권을 모두 장악한 금호타이어의 대반전이 기대되는 슈퍼 6000 4라운드 결승은 20일 일요일 오후 3시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 코스에서 진행된다.

결승 중계는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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