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택트 제작 발표회. (왼쪽부터) 배우 김주헌, 김고은, 감독 김지운, 사회자 박경림. /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찍고 8K TV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언택트’ 제작 발표회 현장을 공개했다.

영화 언택트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에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김지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출연해 소통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게 됐다.

이번 영화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 직접 8K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대부분 장면을 8K 해상도로 촬영했으며, 초대형 QLED 8K TV로 영상미와 연기를 극대화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8K 협회를 창설하고 세트 업체뿐 아니라 콘텐츠 업체들과 손을 잡고 8K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8K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10월 중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해 영화를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윤태식 상무는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생태계를 토대로 거장 김지운 감독과 함께 완성한 8K 영화"라며 "앞으로도 8K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영화처럼 감상하는 놀라운 경험을 누구나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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