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9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부천FC 송선호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에서 원정에 나선 부천FC는 최봉진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1:0으로 패했다.

부천의 송선호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열심히 했고, 준비한 대로 잘 됐는데, 안타깝다. 세 경기 연속으로 한 명씩 퇴장 당하는 것이 힘들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최봉진 골키퍼의 경고누적 퇴장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세 경기 연속으로 9명의 필드플레이어로 플레이 하는 것이 어렵다"며 최근의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 했다. 

또한, 최근 부진한 성적에 대해서 "김영찬, 조범석선수가 빨리 복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런 부분이 아쉽다"면서 부상선수의 빠른 복귀를 희망하면서도, "(바이아노가)부상으로 쉬고 있다. 회복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며 부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제주에 대해서는 "제주 전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준비해서 홈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부진 탈출의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원FC에게 강했던 전적이 깨진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나름대로 잘 대처했는데, 퇴장을 당해서 이 부분이 아쉽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