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체리듬 LED 조명 에너자이징 평판.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생체리듬 LED 조명 에너자이징 평판.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LED 기술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개념 조명 가전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생체 리듬 LED 조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명은 생체 리듬에 따라 빛을 조절해주는 제품이다. 빛의 파장을 이용해 생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하는 원리.

멜라토닌은 증가할 때는 생체리듬 안정을, 억제되면 신체 활동 왕성을 돕는 호르몬이다.

삼성전자 조명은 낮 시간에는 멜라토닌을 18% 적게 분비하게 해 집중력을 약 10% 향상시켜준다.

반대로 밤에는 분비를 높여 50분 먼저 숙면 상태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생활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정이나 교육 및 사무 공간에 따라 특화한 방등과 데스크램프, 평판등 등 제품으로 새 LED 램프를 출시했다.

특히 가정용 방등은 집중과 휴식, 일상 등 3가지 생체리듬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LED 조명, LH315B 레드를 출시하면서 기능형 LED 조명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이번 생체리듬 LED 조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효과적으로 조명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체리듬 LED 조명은 단순한 조명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신체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개념 광원이다”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각자의 환경과 필요에 꼭 맞는 조명 솔루션으로 휴먼 중심의 조명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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