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슈퍼레이스 2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레이스가 펼쳐졌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2020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슈퍼 6000 클래스 / 사진 = 김범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로 경기를 연기해 오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7일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의 상설트랙에서 19~20일 이틀 동안 전남GT’에서 슈퍼 6000 클래스의 4라운드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51점을 모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뒤를 쫓고 있는 경쟁자들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세 번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4)7점차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 번의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점수 차다.

한 경기에서 최대 29점을 획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동 7(27)인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이정우(엑스타 레이싱)까지도 충분히 선두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개인 순위 외에도 아트라스BX와 엑스타 레이싱의 팀 포인트 순위 경쟁도 기대를 모은다.

전남GT는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슈퍼 6000 클래스를 포함해 다양한 레이스를 만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 구성해 펼치는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 묘기 주행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드리프트, 4륜 차량과 다른 매력을 지닌 2륜의 슈퍼바이크, 흔히 보기 어려운 오프로드 레이스 등 여러가지의 흥미로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COVID-19의 전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석을 개방하지 않은 채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는 없지만 다채로운 레이스의 즐거움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여러 채널을 통해 현장감 있게 중계될 예정이다.

채널A와 채널A플러스 등을 통한 생중계 외에도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와 카카오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3라운드 이후 2개월 여 휴식기를 이어오는 슈퍼레이스는 국내 첫 자동차경기 e스포츠 시리즈로 e슈퍼레이스를 발표 후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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