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BMW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양재동의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BMW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 약 40명이 건물 내에서 불이 난 줄 알고 놀라 바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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