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수원삼성의 주승진 감독대행 / 사진 = 진영석 기자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수원삼성의 주승진 감독대행 / 사진 = 진영석 기자

2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3:1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수원삼성 주승진 감독대행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먼저 실점을 하면서, 선수들이 힘들어 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승리는 가져온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김태환이 투톱으로 나온 배경으로 "22세 카드로, 한석종이 가담하면서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김태환에게 활동량을 요구했고, 염기훈을 후반에 전략적으로 쓰기 위해 교체했다"는 기용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석종을 영입 후 즉시 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수 전화에 약한 부분이 있어서 기용하게 됐고, 앞으로도 이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과 관련해서 "저희가 그동안 너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질책하는 부분도 잘 받아들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구단이 차기 감독을 선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까지 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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