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현장. /SK텔레콤
LCK 현장. /SK텔레콤

대리 게임이 드디어 처벌을 받게 됐다.

29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대리게임업체 5곳을 적발하고 운영자 6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유명 e스포츠게임 이용자 계정을 위임받아 등급을 높여주는 사업을 했다. 대가로 1억8000만원을 챙겼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6월 게임산업진흥법을 개정해 대리게임에 2년 이하 징역과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기로 했다. 이번 적발은 법안이 개정된 후 실제 처벌을 받게 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수사당국은 관련 기관에 통보해 부당 수익금 세금 추징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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