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인공지능 로봇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
부산 북구청은 29일 AI 로봇을 출입차 발열체크와 방역 관리를 위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인식 장치를 연동해 신원 확인 뿐 아니라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측정할 수 있다.
1분에 120명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린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인원에는 음성으로 착용을 안내한다.
아울러 민원 안내와 동영상 홍보 등 기능도 탑재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인천공항과 서울 서초구청 등도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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