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신형 전기차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0' 전시회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로비와 코엑스 광장 공간을 활용한 오픈 전시관 '블루-E 파빌리온'을 조성,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표 전기차들을 등장한다.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온라인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통한 비대면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전 접수를 한 방문객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넥쏘(NEXO)', 기아차 '니로EV'와 '쏘울EV' 등 총 7종의 전기차 중 원하는 모델을 현장에서 시승할 수 있다.

전기차 세미나는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간 행사 현장 별도 부스에서 열리며, 전기차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그립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 EV 홈쇼핑, 시승 생중계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전시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대표 전기차 전시회로서 철저한 행사 현장 관리와 위생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료 사전등록은 이달 28일까지 EV 트렌드 코리아 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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