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성남 김남일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성남FC 김남일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1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한 성남의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팬 분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날인데, 승리를 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주중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초반에 부상자가 나오면서 패인이 된 것 같다.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리면서 찬스를 많이 준 것 같다. 빨리 추슬러서 회복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추후 전술변화에 대해서는 "서울이 다르게 나올 것이라 생각했고, (서울의)출전한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인데 준비가 미흡했다고 본다. 빌드업 위주의 축구를 했는데,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상대에 따라 변형을 줄 수는 있지만, 우리가 잘 하는 것을 하려한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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