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건물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전파가 잘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건물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전파가 잘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5G 기지국 구축 목표가 3배 가까이 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전체회의에서 올해 5G 기지국을 12만개 설치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인 4만5000개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다. 5G 기지국 부족이 통화 품질 문제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기지국을 구축해서 문제를 많이 해소하려 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최 장관은 지하철에 5G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고통굥사와 협의해 인력을 많이 늘렸다고 설명했다.

올해나 내년초까지는 망 구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에 기지국을 설치하기 위한 요건을 강화한데 대해서는 해결 의지를 굳건히 했다. 국토부에서 검토 요청이 있었다며, 협의해서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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