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한다.

벤츠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돕는 게 목적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과 한국에서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우수 기술 또는 사업 모델을 보유했고 모빌리티 분야와 협력할 수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털(VC) 투자 유치 기회,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12월 참가 기업별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최종 피칭 행사 '엑스포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우수팀은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다임러 본사와 직접 제품 상용화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혜택까지 누린다.

필립 나이팅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총괄은 “한국은 혁신적 스타트업이 많고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나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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