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성남FC 이창용 선수 / 사진 = 진영석 기자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성남FC 이창용 선수 / 사진 = 진영석 기자

19일 오후 7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창용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주중경기 연장전을 치르고 수원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의 의지가 강해서 승리로 이어 진 것 같다. 수비수들끼리 세트피스 연습을 했는데 주효했던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갈랐던 이창용의 결승골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갈랐던 이창용의 결승골

이어서, 이날 골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1월에 아이를 출산해서 아이 낳은 세레머니를 했다. 동계훈련 때 출산을 했고, 해외에 있는데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남일 감독이)흔쾌히 보내주셨는데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있었고, 많이 울었는데, 오지 못했으면 감독님을 원망했을 것 같다. 하지만, 감독님이 보내주셔서 언젠가는 보답하고 싶었는데, 득점을 하면서 연패를 끊는 골을 넣어 보답을 하게 됐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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