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나선 성남FC 김남일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나선 성남FC 김남일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성남의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리그 7경기만에 이겼고, 힘든 경기였던 만큼 1승의 소중함을 알았다. 체력적으로 주중 경기를 하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해서는 "시즌 중에 위기가 올 것을 생각을 했고, 선수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감독으로써 수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14년만에 온 것이다. 감독으로써 수원이라는 쉽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했고,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2라운드 수원삼성 원정 경기를 우승으로 이끈 김남일 감독
12라운드 수원삼성 원정 경기를 승리로 이끈 김남일 감독

이어서, 김현성을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전방에서 싸워주고 기핑을 잘해주고 있고, 흐름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김현성을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칸데로프의 득점 취소에 대해서는 "심판판정에 인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골이 취소 된 것에 큰 의미는 없다"는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수트를 벗고 상승세를 타고있는 성적에 대해서는 "트레이닝복만 입고있으니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계속 입어야 할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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