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서비스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0의 한국 대표가 선출됐다.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은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이들은 내년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아우디 트윈컵 2020(Audi Twin Cup 2020)’ 한국 결선은 지난 4~5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아우디 트윈컵’은 전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의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한국 대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0개 팀(서비스 부문 4팀, 테크놀로지 부문 16팀) 50명이 참가했으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이론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과 실제 차량으로 실시하는 팀 별 실기 테스트 및 개인별 필기 테스트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디 트윈컵 2020’ 한국 결선 서비스 부문 최종 1위는 유카로 오토모빌 ‘Goodmandoo’ 팀, 2위는 한서 모터스 ‘Thepark21’ 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테크놀로지 부문 최종 1위는 한서 모터스 ‘elsapro’ 팀, 2위는 유카로 오토모빌 ‘DoReMi’ 팀, 3위는 한영 모터스 ‘TeamName’팀이 차지했다. 

독일 아우디 AG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를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대회의 서비스 부문 1위 수상자(유카로 오토모빌 박병민)와 테크놀로지 부문 1위 수상자(한서모터스 조원우)는 2021년 열릴 세계 결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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