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 울산현대축구단
사진출저: 울산현대축구단

울산현대축구단은 7월 1일 수원삼성으로부터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홍철은 K리그1에서 11년 동안 272경기에서 활약한 베테랑 왼쪽측면 수비수로 국가대표에서도 30경기를 출전했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홍철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뛰어난 능력를 보여주는 선수로,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도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울산현대구단은 "기존의 수비자원과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선수인 홍철을 영입하게 되면서 전술적 유연함을 갖게 됐다"며 "홍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패널티박스 근처로 투입되는 얼리크로스가 주니오와 비욘 존슨등 전방 공격진에 전달되어 득점되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홍철은 입단 소감에서 "최고를 목표로 하는 울산현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울산현대구단에 감사하다"라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현재 승점 20점으로 2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승점 24점으로 1위를 마크하는 전북현대를 추격하는데 있어서 확실한 전력보강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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