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 인터뷰 / 사진 = 진영석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 인터뷰 / 사진 = 진영석 기자

27일, '2020 하나원큐K리그1' 9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연패를 탈출한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도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냈고, 팬들에게 죄송했고, 습도까지 높은 날씨에 (선수들이)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추가 득점이 없던 것은 아쉽지만, 다음 경기 슈퍼매치를 잘 준비해서 본 모습으로 돌려 놓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산다르 페시치의 대체자와 관련한 질문에는 "구단에 충분히 요구하고 있고, 전방 공격수를 보고있다."는 말을 남겼으며, 앞선 경기들과 오늘 경기에서의 차이로는 "수비 조직력을 꼽고 싶다. 윤영선이 리더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 기용과 관련해서는 "갑자기 인천이 (오늘경기에서)4백으로 전술 변화를 줬고, 아드리아노는 훈련도 잘 하고 있고 의지가 강하다. 윤주태, 이승재 같은 선수들이 필요해서 기용하고 있다."며, 최근 귀국한 기성용에 대해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뛰었던 선수에 대해서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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