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닥
사진=집닥

최근 꽁꽁 얼어붙었던 서울, 수도권 부동산 거래량이 점차 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0년 4월 아파트 매매 계약 3,016건 대비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은 5456건, 6월에는 26일 기준 5000건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매매 시장과 더불어 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도 동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2016년 28조원에서 2020년 38조원, 2023년에는 49조원으로 급속 성장될 것을 전망했다. 이는 재건축 기준 강화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의 정부 정책으로 인테리어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국민소득 수준 향상으로 주거 환경 변화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2020년 인테리어 업계의 최대 화두는 온라인이다. 이번 코로나로 사태로 인해 사업 방향이 온라인으로 급속 전환되고 있는데 현재 온라인 시공업체 중개부터 쇼룸, 쇼핑몰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시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다각화를 고려하는 등 온라인 인테리어 시장은 갈수록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테리어 관련 스타트업들의 고속성장이 주목된다. 이들은 기존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도입한데다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장점을 갖췄다.

특히, 집닥과 인스테리어 등 온라인 인테리어 시공 중개 스타트업은 발품팔지 않고 손품으로 원하는 인테리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고객과 시공업체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시공계약부터 하자보수까지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모니터링, 관리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들 서비스의 최대 목표는 안전한 인테리어 문화 만들기이다. 현재, 집닥은 시공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체크하고 조율하는 안심집닥맨과 공사 대금을 예치하고 단계별로 분할 지불하는 안심예치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테리어 또한 견적 체크 및 계약 동행, 발주품목 체크, 시공완료 현장 체크 등을 진행하는 인스코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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